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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 할머니 뉴욕行…홀로코스트 생존자 만난다

입력 : 2011-12-12 19:24:19 수정 : 2011-12-12 19: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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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홀로코스트(제2차 세계대전 중 나치 독일이 자행한 유대인 대학살) 피해자들과 함께 전쟁의 참혹함을 전 세계에 알린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위안부 피해자 이옥선(84), 이용수(82) 할머니가 13일 저녁(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홀로코스트 생존자의 만남’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고 12일 밝혔다. 두 할머니는 나치 유대인 학살 생존자들과 함께 전쟁의 참혹함을 세계에 알리고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일본의 공식 사죄를 요청할 예정이다.

한인유권자센터와 커퍼버그 홀로코스트센터의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는 14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항의하며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리는 1000차 수요시위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유나 기자 y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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