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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대입은 전략이다] 경희대 입시대비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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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0-04-18 17:04:25 수정 : 2010-04-18 17: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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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2차, 수능 최저학력 기준 상향
경희대 입시변화는 크게 5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입학사정관제 확대, 수능 최저학력기준 변경, 정시 수능 탐구영역 반영과목 축소, 정시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 변화, 서울캠퍼스 정시모집군 변경 등이다.

수시 1차에서는 논술을 중시하는 ‘일반학생 전형’과 다양한 가능성을 보는 ‘입학사정관 전형’을 실시한다. 일반학생 전형은 서울(794명), 국제(610명) 등 총 1404명을 선발하는데 모집인원의 30%는 논술(100%)로 수능 최저등급 없이(한의예과 제외) 선발한다. 나머지 70%는 학생부(40%), 논술(60%)을 일괄합산해 선발하되 수능 최저등급이 있다.

김형일 ‘거인의 어깨’ 대표
일반학생 전형의 변수는 논술이다. 논술고사 방식은 전년도와 큰 차이 없으나 모집단위별로 문항배점을 다르게 적용함을 기억해야 한다. 문항 수는 3∼5문항으로 문항별로 100점 기준에 60점을 기본점수로 부여한다. 전형요소의 실질반영률이 학생부(25%), 논술(75%)로 논술의 비중이 월등히 높기 때문에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올해 입학사정관전형은 ‘네오르네상스 전형’과 ‘오토피아 전형’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네오르네상스 전형은 모두 ‘1단계(3배수)-서류(100%)’, ‘2단계-1단계성적(60%)+면접(40%)’으로 선발한다. 네오르네상스 전형의 ‘창의재능인재’(서울-205명, 국제-177명)는 ‘국제화인재’, ‘과학인재’, ‘창의적인재’로 지원자격을 두고 있으나 특별히 요구하는 기준은 없다.

네오르네상스 전형 ‘리더십인재’(서울-50명, 국제-50명)와 ‘예비발굴인재’(서울-30명) 역시 1단계(3배수)-서류(100%), 2단계-1단계성적(60%)+면접(40%)을 반영한다. 주의할 점은 입학사정관 전형의 학생부 교과반영은 일반학생 전형의 ‘인문-국어·영어·수학·사회, 자연-국어·영어·수학·과학’ 4개 교과 전 과목의 성적을 반영하므로 골고루 잘 해야 한다는 것이다.

수시 2차에는 ‘교과우수자 전형’이 있다. 학생부(100%)로 뽑는데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상향조정됐다. 서울캠퍼스의 경우 인문·자연계열은 2개 영역 이상이 2등급 이내, 한의예과는 3개 영역 이상이 1등급이어야 한다. 국제캠퍼스 인문·자연계열은 1개 영역 이상이 2등급 이내, 예체능은 1개 영역 이상이 3등급 이내, 동서의과학과는 2개 영역 이상이 2등급 이내에 들어야 한다. 이 전형으로 합격한 학생의 평균 교과성적이 1.3∼1.5등급 정도로 매우 높았던 만큼 학생부와 수능 성적 모두 좋아야 한다.

정시모집에는 특히 변화가 많다. 한의예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에서 탐구영역을 2과목 반영하고 서울캠퍼스는 기존의 ‘가·나’군 모집에서 ‘가·나·다’군으로 확대됐다. 모집정원의 50%는 수능(100%)으로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50%는 수능(70%)+학생부(30%)를 반영한다. 올해 수능 응시생이 늘어나는 점을 감안하면 2011학년도 정시모집 합격선은 수능백분위 기준으로 (서울)인문계열은 ‘94.0∼99.4%’, (서울)자연계열은 ‘89.0∼98.6%’, (국제)인문계열은 ‘89.1∼91.2%’, (국제)자연계열은 ‘83.1∼94.3%’으로 예상된다.

김형일 ‘거인의 어깨’ 대표 ( www.im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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