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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건함·日 구축함, 12일 부산 앞바다에 뜬다

입력 : 2011-11-08 01:28:54 수정 : 2011-11-08 01: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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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이틀간 수색·구조 훈련 우리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가 부산 인근 해상에서 해양사고에 대비한 연합 해상훈련을 펼친다.

해군은 12∼13일 부산 동쪽 해상에서 양국 해상 전력 간 공동 대처 능력 배양과 공조체계 확립을 위한 한·일 수색·구조훈련(SAREX)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우리 해군이 주관하는 이번 훈련에 한국 측에서는 구축함 왕건함(DDH-Ⅱ·4200t급), 기뢰부설함 원산함(MLS), 상륙함 고준봉함(LST)과 해상초계기(P-3C), 해상작전 헬기(링스)가 참가한다. 일본 해상자위대는 구축함인 하마유키함(DD-126·3050t급)과 마쓰유키함(DD-130), 해상 초계기 1대, 해상작전 헬기(SH-60J) 2대를 파견한다. 양국 훈련전대는 1000여명이 참가해 이틀간 조난 선박 구조훈련과 상호 헬기 이·착함 훈련 등을 실시하고 14일 일본 마이쓰루항에 입항해 SAREX 훈련을 평가한다.

해군은 10일 훈련 준비를 위해 부산작전기지로 입항하는 일본 훈련전대와 사전회의 및 친선행사,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을 함께한 뒤 12일 함께 일본으로 출항해 현지 행사를 열고 17일 복귀한다. 이번 훈련은 1999년부터 2년마다 정기적으로 실시해 올해로 7회째를 맞는다.

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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