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애 간사와 환경운동연합은 이날 한강8공구 공사현장 앞에서 한국석면추방네트워크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9일 2차로 현장을 방문해 고형시료 11개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이 중 8개 시료에서 발암물질인 트레몰라이트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현장의 석면 석재를 치우기는 했지만, 석면이 있었던 토양과 강물 속에 있는 석재에서 트레몰라이트가 검출됐다”면서 “토양과 수질 오염이 우려되며 현장의 흙을 폐기 처분하고 새로운 흙을 덮는 등 관급자재 모니터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송영화 충북도 건설방재국장은 “지역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죄송하다”면서 “석면 석재가 있던 현장의 흙을 더 파내 폐기처분하고 앞으로 현장에 쓰이는 석재에 대해서는 석면의 유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충주=김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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