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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도입 기정사실화…내년 4월부터 시행 유력 이르면 내년 4월부터 1시간씩 시간이 앞당겨지는 ‘서머타임제’가 시행될 전망이다.

서머타임제는 낮이 긴 여름철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서울올림픽 기간인 1988년 마지막으로 시행됐다. 내년 서머타임제가 다시 시행되면 22년 만에 부활하게 된다.

정부는 28일 저녁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서머타임제 도입 효과와 관련한 서울대 경제연구소의 연구용역 결과를 보고받고, 서머타임제의 도입 효과 및 여론수렴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이 대통령은 회의에서 “우리도 선진국처럼 가족문화를 좀 더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가야 하며, 서머타임제는 가족과 함께 좀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제도 도입을 위해서는 국민적 동의를 구하는 절차가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는 10월까지 시행 여부를 최종 결정한 뒤 시행령 개정 등 6개월간 준비기간을 거쳐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정훈 기자 h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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