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아직도 정신 못차린 軍… GP 경계근무 위반 또 적발

입력 : 2008-12-22 08:30:08 수정 : 2008-12-22 08:30:08

인쇄 메일 url 공유 - +

근무조 임의편성 등 육군은 지난달 23일 발생한 강원도 철원 GP(전방초소) 내무반 수류탄 투척사건 후속 조치로 전방지역 GP의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일부 GP에서 경계근무규정 위반 사례가 적발돼 군검찰이 수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육군 관계자는 이날 “전방지역 1개 GP에서 수류탄 사건이 빚어진 GP처럼 근무조 편성을 임의로 하고 탄약관리 문제점이 노출되는 등 경계근무규정 위반을 적발하고 GP 소대장 등 간부 2명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수류탄 투척사건이 발생한 GP는 육군 고등검찰부 소속 검사가 파견돼 마무리 수사를 지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육군은 이와 관련, 앞으로 GP소대장의 계급을 ‘소위’에서 ‘중위’로 높이고, 연말까지 전체 60여개의 GP장을 중위로 보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병진 기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임윤아 '심쿵'
  • 임윤아 '심쿵'
  • 김민 ‘매력적인 미소’
  • 아린 '상큼 발랄'
  • 강한나 '깜찍한 볼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