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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국현 TV광고, 네티즌이 직접 만든다

입력 : 2007-12-04 17:39:08 수정 : 2007-12-04 17:3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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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국현 후보의 TV광고는 네티즌이 직접 만들고, 네티즌이 결정키로 했다. 네티즌이 직접 제작한 UCC를 지상파 방송에 방영키로 한 것은 선거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문국현 후보 중앙선대위는 방영을 계획 중인 총 30회의 TV광고 중에서 5회는 사용자가 제작한 동영상UCC를 직접 방영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선거종반부 3일(12/16~18)에 ‘네티즌이 만든 광고’를 방영하겠다는 것.

 이를 위해 문국현 후보 중앙선대위는 ‘TV광고용 동영상UCC 콘테스트’를 실시하여 방영작품을 선정키로 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국내외 모든 네티즌들이 참여할 수 있다.

 응모를 원하는 네티즌은 누구나 ‘1분 이내의 동영상’을 제작, 문국현 공식홈페이지( www.moon21.kr) ‘門UCC콘테스트’ 코너에 등록하면 된다. 내용 및 소재와 형식 등에 제한은 없으며, 오는 12월 13일까지 응모가 가능하다.

 동영상UCC 응모작에 대한 심사는 ‘전문가(50%)와 네티즌(50%)’ 평가를 통해 이뤄지며, 네티즌 평가는 추천수와 조회수 등을 집계하여 종합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이번 콘테스트 수상작품에 대한 제작비 지원 등은 없으나 순위별로 ‘문국현 후보, 박수애 여사, 김영춘 선대본부장, 정범구 선대본부장, 송 영 시인’ 과의 1일 데이트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중앙선대위 미디어기획단 신동진 단장은 “방송 3사의 프라임타임대 광고비용이 편당 3000만 원을 호가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네티즌들이 집행하게 될 광고비용만 2억원대에 이를 것”이라며 ‘門UCC콘테스트’의 의미를 강조했다.

 한편, 문국현 후보의 TV광고는 지난 1일부터 매일 1회씩 방영되고 있으며, 12월 13일 이후 투표일 전까지 매일 3회씩 방영키로 청약이 완료된 상태다.

세계일보 인터넷뉴스팀  bodo@segye.com, 팀블로그   http://ne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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