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니아에서 유학 중인 김정일 전 북한 국방위원장의 손자 김한솔(18)이 자취를 감춘 것으로 알려졌다.
세르비안의 소리 등 현지 언론은 김한솔이 며칠째 학교에 나오지 않고 있다고 지난 2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현지 매체는 김한솔을 만나기 위해 보스니아 남부에 있는 UWC 모스타르 분교를 방문했다가 이 같은 사실을 발견했다. 김한솔은 지난 2011년 홍콩에 있는 리포춘 UWC에 등록할 예정이었으나 비자 발급을 거부당해 보스니아의 UWC 모스타르 분교에 입학했다.
학교 측은 김한솔이 기숙사에 잘 있다며 실종설을 일축했다. 모스타르 분교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다른 130명의 학생처럼 학교생활을 잘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기말고사 기간이라 학생들이 이전보다 마주칠 일이 없어 실종설이 나왔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동환 인턴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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