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자 BC방송 인터넷판은 올해 95세인 예수회 학자 로베르토 부사가 가톨릭 신자들의 고해성사를 연구한 것을 토대로 작성된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은 남성보다 더 쉽게 자만에 빠지며, 남성은 여성보다 더 정욕적이고 남성의 정욕은 음식에 대한 탐욕을 능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했다.
교황에 전속된 신학자 보이치에흐 기에르티흐 몬시뇰은 이 보고서의 내용을 뒷받침하면서 남녀의 7대 죄악을 소개했다.
그는 남성이 저지르는 7대 죄악의 순서는 ▲정욕 ▲폭식 ▲나태 ▲분노 ▲자만심 ▲질투 ▲탐욕이라고 말했다.
기에르티흐 몬시뇰은 또 여성의 가장 위험한 죄악은 ▲자만심이며 이어 ▲질투 ▲ 분노 ▲정욕 ▲대식.폭식 ▲탐욕 ▲나태 순서라고 밝혔다.
가톨릭 신자들은 1년에 최소 한차례 이상 사제에게 고해성사를 하고 사제는 신의 이름으로 신도들의 죄를 용서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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