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런던 지하철역에서 85년만의 출산 ‘화제’

입력 : 2009-01-06 16:32:40 수정 : 2009-01-06 16:32:40

인쇄 메일 url 공유 - +

 영국 런던의 지하철 역에서 한 임신부가 건강한 아이를 출산했다. 영국 지하철 역에서 아이가 태어난 것은 1924년 이후 85년 만에 생긴 일이다.

 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폴란드 여성 율리아 코발스카는 지난 연말인 12월 19일 오후 9시쯤 런던 지하철 주빌레 선을 타고 가다 출산이 가까워졌음을 느꼈다.

 율리아는 진통이 시작되자 런던 북서부의 킹스베리 역에서 급히 내렸으며, 응급 구조대의 도움을 받아 역무 사무실로 옮겨진 뒤 건강한 아이를 출산했다.

 영국 런던에 있는 275개 지하철 역에서 출산이 있었던 경우는 146년의 지하철 역사를 통털어 이전까지 단 한차례 뿐이다. 런던 교통 당국 관계자는 “1924년 매리 코더리가 엘리펀트&캐슬 역에서 태어난 이후 지하철 역에서 아이를 출산한 경우는 85년 만에 처음”이라고 밝혔다.

김형구 기자 julyend@segye.com

세계일보 온라인뉴스부 bodo@segye.com, 팀블로그 http://net.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있지 유나 '완벽한 미모'
  • 있지 유나 '완벽한 미모'
  • 있지 예지 '매력적인 미소'
  • 예쁜하트와 미소, 박규영
  • 조유리, '사랑스러운 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