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의 대표적 공산주의 추모 거리에 반체제 작가였던 알렉산드르 솔제니친의 이름이 붙여진다.
영국 BBC방송은 모스크바 시내 ‘위대한 공산주의자 거리(Great Communist Street)’가 이달 초 타계한 솔제니친의 이름을 딴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거리’로 바뀐다고 18일 보도했다.
이를 위해 모스크바 당국은 사망 이후 최소 10년이 지나야 거리 이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현행 법률도 개정키로 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모스크바 거리명은 러시아 대통령령으로 공표되는데,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솔제니친 사망 직후인 지난 7일 솔제니친 거리를 만들 것을 지시했다.
지난 3일 타계한 솔제니친은 옛 소련의 스탈린 독재체제를 비판하는 글로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신정훈 기자 h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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