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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대 재력가가 원하는 아내감은 '○○있는 여자'

입력 : 2011-08-21 18:04:48 수정 : 2011-08-21 18: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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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부자들이 원하는 결혼 상대자의 필수조건은 '성격'보다 '교양'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레드힐스가 자사 회원 중 100억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회원 349명의 배우자 조건을 토대로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결혼 상대자 선정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 라는 항목에 53.6%(187명)이 상대의 가정 및 문화수준이라고 답했으며, 직업 및 경제력(93명. 23.6%), 외모 및 성격(69명 19.8%)이 뒤를 이었다.

일반적으로 결혼정보회사의 회원으로 가입하는 미혼 남녀들은 개인의 능력, 학력, 직업 등이 가장 중요한 조건이라고 답하는 것과 비교하면 다른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349명의 회원 중 500억 이상의 재력가 집안의 113명의 통계자료에서는 가정과 문화수준을 가장 중요하다는 비율이 69.9%(79명)로 나타났다. 직업 및 경제력(23명. 20.4%), 외모 및 성격(8명 7.1%) 순으로 응답했다.

레드힐스의 매칭팀 한일옥 팀장은 "100억 이상의 재력가 집안의 자제들은 대부분 능력과 직업도 중요하지만 우선적으로 비슷한 가정 수준의 상대를 원하고 있다"며, "또한 재력가들은 공개적인 방식을 선택하기 보다는 비밀스러운 만남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파이낸스 뉴스팀 fn@segye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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