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청에서 근무하는 이규종씨(50·세무6급·필명 이강훈·사진)가 공무원 생활 틈틈이 써온 글을 엮어 시집 ‘활터에서’와 단편소설집 ‘돌 속을 나는 새 외’를 펴냈다.
2003년 ‘월간 한국시’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한 이씨는 그동안 시집 ‘사랑보다 더 먼 곳에 있는 아픔’과 ‘서울 하늘은 별빛을 기다린다’를 잇달아 펴내는 등 왕성한 창작활동을 보여왔다.
이씨는 일본 무궁화통신과 루마니아 세덴문예지 등에 다수의 작품을 발표하며 지난 2008년에는 한국시문학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씨는 “이번 시집과 소설집을 통해 희망과 단절된 사람들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를 전해주고 싶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씨는 또 “절망의 끝에서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들에게 단편소설 ‘돌 속을 나는 새’가 희망의 주문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안용성 기자 ysah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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