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의 로봇 아이돌 그룹이 다음달 여수세계박람회에서 공식 데뷔 무대를 갖는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프런티어 지능로봇사업단은 자체 개발한 로봇 4대로 구성한 ‘슈퍼 메로’(사진)가 5월12일 여수엑스포 내 해양로봇관에서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의 ‘쏘리 쏘리’를 부르는 것을 시작으로 엑스포가 열리는 3개월간 매일 20차례 이상의 공연을 가질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KIST에 따르면 ‘슈퍼 메로’는 현재 지능형 서비스로봇의 핵심인 얼굴동작 구현을 통해 ‘인간과의 상호작용’(HRI)의 최첨단을 유감없이 발휘할 전망이다. 인간과 흡사한 입술모양과 얼굴 표정 등을 실시간으로 따라할 수 있고 음성과 음원방향 인식 기능으로 사용자와 간단한 대화도 가능하다. 물론 실제 아이돌 그룹 못지 않은 절도있고 짜임새 있는 군무는 기본이다.
송민섭 기자 stso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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