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체결한 협약은 환경부에서 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사업 신청한 지구를 대상으로 1차 2차 두 번의 선정위원회의 심사와 현장조사를 거쳐 보성군을 비롯해 6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보성군은 환경부 도시침수 예방사업 시범사업으로 우수로, 하수도 우수 배제 시설 등 설치비를 포함 총 2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올해 설계를 마무리 하고 2013년부터 2015년까지 환경부·환경공단·보성군이 공동으로 과학적이고 선진적인 기법을 도입하여 추진하게 된다.
또한 일부 지역에 대해서는 우수로, 하수도뿐만 아니라 동일 하수도 관망에 있는 상수도관도 일부 교체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업 시행 전 철저한 정밀조사를 거쳐 사업비와 사업내용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보성=류송중 기자 nice20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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