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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치시장 포함한 부산 남항 재개발 '국책사업化' 추진

입력 : 2011-12-19 11:12:48 수정 : 2011-12-19 11: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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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치 시장 등을 중심으로 국제수산관광단지로 조성하기 위한 부산 남항 재개발 사업이 국책사업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되고 있다.

부산시는 남항 재개발 사업을 최초의 개항 항구이자 근대 산업화의 관문이었던 역사성과 상징성을 부각시킨 '부산 남항 국가 근대유산 프로젝트(가칭)'란 국책사업 콘셉트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최근 남항 계획 국책사업화를 위한 전문가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쳤고 내년 2월 기본계획을 확정한 뒤 국책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부산 남항 국가 근대유산 프로젝트에 남항을 영도권·중구권·서구권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영도권은 근대역사문화공간으로, 중구는 전통먹거리타운·건어물시장거리 등 수산복합문화, 서구는 공동어시장 리모델링을 통한 수산복합유통 구간으로 각각 개발한다는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그리고 남항 곳곳에 선박공원, 해상분수, 해양레포츠타운 등을 조성하는 내용도 담긴다.

시는 국책사업화를 위한 추진 전략으로 근대 개항을 테마로 한 국제적 규모의 이벤트 개최를 검토하는 한편 남항 일대를 근대 개항사의 진원지로 국가 또는 세계 유산화 하는 방안도 모색키로 했다.

부산=전상후 기자 sanghu6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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