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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다문화 가정 만들기 합심”

입력 : 2011-04-07 20:43:08 수정 : 2011-04-07 20:4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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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서 국내 최대 규모 축제
23일 개막… 700여 가정 참석
충남 천안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다문화가정 축제가 오는 23일 개최된다.

국제로타리클럽 3620지구는 23일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충남도내 700여 다문화가정 자녀, 도민 등 3000여명을 초청해 ‘지구촌 다문화 축제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사회봉사단체인 로타리클럽 3620지구, 천안시, 충남도, 도교육청 등이 공동 주최하며, 충남 16개 시·군 다문화센터, 대한적십자사 천안봉사관이 주관한다. 행사는 로타리클럽 회원들이 모은 성금 1억3000만원과 천안시 지원금 2000만원으로 준비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다문화가정 전통 혼례식, 무료 진료, 우리말 겨루기, 글짓기 대회, 장기자랑, 다문화가정 법률 상담, 출산장려 캠페인, 친정 부모 모시기 및 여행비 전달식 등이 열린다.

로타리클럽은 이번 행사에 가정 형편이 어려운 결혼 이주여성의 친정 부모를 필리핀, 베트남, 중국 등지에서 직접 초청해 상봉의 기쁨을 맛보게 할 계획이다. 총 8가정의 부모에게 항공편을 제공해 직접 행사장에 초청하고 여행경비도 지원한다.

천안=김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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