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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박람회’도 친환경 바람

입력 : 2009-06-14 20:24:25 수정 : 2009-06-14 20: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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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구미서 개최…탄소 배출 등 최소화
‘검정고무신’ 등 추억의 퍼포먼스도
오는 9월 경북 구미시에서 새마을운동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새마을박람회가 열린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오는 9월19일부터 5일간 구미시 박정희체육관과 시민운동장 등에서 ‘새마을, 내일을 만드는 희망’이라는 주제로 새마을박람회가 열린다.

새마을박람회의 전시관은 역사주제관과 녹색새마을문화관, 새마을명품관 등으로 구성되는데, 역사주제관에는 ▲새마을을 이해하는 만남의 길 ▲과거 새마을의 역사를 보여주는 역사존 ▲의식녹색화를 위한 희망새마을존 ▲새마을 국제화를 통한 글로벌존 ▲삼차원 전시의 멀티플렉스존 ▲공존의 길 ▲프라이드 경북관 등이 있다.

녹색새마을문화관에는 농업관과 산림관, 새마을중앙회관, 새마을아카데미관, 독도관 등이 배치되며, 새마을명품관에는 각 시·도관이 설치된다.

도는 세계화 시대의 새마을운동을 주제로 한 국제새마을학술대회를 통해 새마을운동의 명품브랜드화를 추진하는 한편 국제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 새마을현장 재현과 녹색새마을 체험, 새마을 놀이터, 60·70세대 공감 등 각종 체험행사와 동전모으기, 마당극, 검정고무신 퍼포먼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연다.

도는 이번 행사를 저탄소 친환경 박람회로 치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에너지관리공단에 탄소중립 참여 의향서를 제출한 데 이어 탄소중립 인증마크 사용에 대한 승인도 받았다.

도는 특히 새마을박람회의 전시, 행사 운영, 관람객 이동 등에서 약 241t의 탄소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대중교통 이용 유도, 친환경 자전거 타기, 시민 걷기대회 등 각종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통해 탄소 배출을 최대한 줄일 방침이다.

대구=전주식 기자 jsch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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