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경기도와 화성시, 안산시, 코트라, 킨텍스, 경기도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지식경제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요트협회 등이 후원한다.
21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이 대회에서는 200만원짜리 1인용 보트에서 60억원짜리 초화화 요트까지 전 세계 유명 보트와 요트는 물론 의류와 장비 등 수상레포츠와 관련된 제품들을 모두 보고 타볼 수 있다.
지난해 1회 대회의 성과가 좋아 두바이 보트쇼와 상하이 보트쇼에 이어 아시아 3대 보트쇼로 발돋움한 경기국제보트쇼에는 올해 국내 업체 115곳, 해외 업체 166곳 등 모두 281개 업체가 참여한다.
국가별로는 중국 61개, 영국 18개, 일본 14개, 미국 13개, 호주 9개, 프랑스 7개 업체 등으로 지난해 240곳보다 17% 늘어난 규모다.
이 행사에서는 20개국 바이어 130명과 국내 20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와 해양산업과 관련한 각종 국제 세미나도 열린다. 행사장 내 전시장에서는 세계적인 보트와 요트를 관람하는 것은 물론 타 볼 수도 있다.
실내와 야외, 해상 등에 마련된 체험장에서는 카누·카약 등을 시승할 수 있고,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배모형 만들기, 세계 음식, 갯벌, 열기구 등을 체험할 수도 있다. 타악 퍼포먼스를 포함한 다양한 공연도 펼쳐진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매년 각국을 돌며 펼쳐지는 ‘월드 매치 레이싱 투어(WMRT)’의 하나로 열리는 요트경기 ‘코리아 매치컵(Korea Match Cup)’ 대회다.
이 대회에는 세계 랭킹 1위 이언 윌리엄스(영국), 2위 세바스찬 콜(프랑스), 3위 매튜 리처드(프랑스) 등 요트경기의 세계 랭킹 10위 이내 선수 8명을 포함해 8개국에서 12개 요트팀이 참가한다. 한국대표로는 경남팀이 참가한다.
참가자 중 세바스찬 콜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벤 에인슬리(영국)는 지난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다. 세계 요트의 ‘큰 별’들이 펼치는 시원한 레이스를 볼 수 있는 기회다.
수원=김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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