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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 기승 부리지만 벚꽃구경 안갈수 있나요

입력 : 2013-04-12 00:04:37 수정 : 2013-04-12 00: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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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봄꽃축제 오늘 개막
자치구 마다 행사 시즌 돌입
꽃샘추위의 시샘이 유별나다. 그래도 봄은 곁에 와 있다. 이번주부터 서울시내곳곳에서 벚꽃 축제가 열린다.

‘한강 여의도 봄꽃 축제’는 12∼18일 서울 여의도 여의서로(국회의사당 뒷길·옛 윤중로)에서 열린다. 예년에는 주말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상춘객이 가장 많았다. 올해 축제 기간 동안 금·토요일 여의도를 지나는 서울 시내버스 26개 노선은 오전 1시 넘어서까지 연장 운행된다.

주말인 12·13일과 19·20일 여의서로 인근인 여의도순복음교회, 여의도환승센터 정류소 등에서 종점인 차고지 방면으로 가는 26개 노선 시내버스의 막차를 자정 넘어 오전 1시20분까지 연장 운행한다. 여의도를 출발하는 시내버스의 평소 막차시간에 비해 1시간30분 정도 연장되는 셈이다. 축제 기간엔 주변 교통이 통제된다. 여의서로 1.7㎞ 구간, 한강둔치 하부도로 1.5㎞ 구간은 11일 낮 12시부터 21일 자정까지 양방향 모두 운행되지 않는다. 상세 정보는 ‘서울 대중교통’ 앱과 시 교통정보 홈페이지(topis.seoul.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여의도 봄꽃 축제 이외에도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는 13일부터 5월5일까지 ‘서울어린이대공원 개원 40주년 기념 봄꽃 축제’가 열린다. 봄꽃축제에서는 왕벚나무 1100여그루의 개화장면을 목격할 수 있다. 또 송파구 석촌호수·금천구 금촌하모니·동작구 국립현충원·구로구 구로동 거리공원·강서구 화곡동 유통상가 등 서울 곳곳에서 12∼15일을 기점으로 축제 시즌에 돌입한다.

박종현 기자 bal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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