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주요 양식장이 식중독을 일으키는 병원성 세균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년간 수행한 ‘전남도 내 양식장의 미생물학적 특성’ 조사 결과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구 온난화가 해수 온도를 상승시켜 병원성미생물의 증식 가능성을 높이고 있고 특히 연안해수에서 제1군 감염병인 콜레라의 유입과 증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이뤄졌다.
조사는 완도·진도·신안 3개 지역의 전복·광어·새우 양식장 양어용수를 대상으로 제1군 감염병과 식중독을 일으키는 병원성 세균의 오염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모든 양식장에서 제1군 감염병 5종모두가 검출되지 않았으며 식중독을 일으키는 병원성 세균인 살모넬라·병원성대장균·황색포도알균 등 11종에 대해서도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식장별로 미생물의 분포 특성을 조사하기 위해 미생물을 순수 분리해 염기서열을 비교 분석한 결과 전복 양식장에서 11속 21종, 광어양식장에서 15속 22종, 새우양식장에서 22속 34종이 분리됐으며 양어용수의 특성에 따라 각기 다른 분포를 보였다.
분류한 미생물 중 광어ㆍ전복ㆍ새우 양식장 모두에서 유기물을 무기물로 분해하는 미생물이 분리됐으며 색소 생성능이 우수한 미생물은 전복과 광어양식장에서 분류돼 천연색소 산업에의 활용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안양준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수질분석과장은 “전남의 자산인 청정 해역을 보전하기 위해서는 해수 온도 변화 등 해양 환경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무안=류송중 기자 nice20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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