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베어스 포수 최승환, 7일 화촉 밝혀

[세계닷컴] 두산베어스 포수 최승환(30)이 7일 오후 2시 양재동 더제니스에서 신부 정영경(31)과 결혼한다.

지난 6월 LG에서 트레이드로 두산에 입단한 최승환은 안정적인 투수 리드와 2루 송구 능력을 바탕으로 포수 채상병과 함께 두산의 안방을 든든히 지키며 팀의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이끌었다.

신부 정영경양은 현재 EBS 리포터로 활동 중인 미모의 재원으로, 이들은 지난 2007년 12월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1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최승환-정영경 커플은 7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필리핀 수리가오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강동구 성내동에 신접 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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