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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州서 CJD 의심환자 발생

입력 : 2012-11-11 23:16:26 수정 : 2012-11-11 23: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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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 역학조사 착수

광주광역시에서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CJD) 의심환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광주 조선대병원은 걸음걸이 등에 균형장애를 보여 병원을 찾은 A(50대 후반)씨가 CJD 의심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한림대병원 CJD센터에서도 의심환자로 최종 결론이 내려졌다.

CJD는 변형 프리온 단백질로 정상적인 뇌조직이 파괴되는 치명적인 병이다. ‘인간광우병’이라 불리는 변형(vCJD), 가족력과 연관 있는 가족성(fCJD), 특별한 외부요인이 없는 산발성(sCJD)으로 나뉜다.

병원 측은 급격하게 빨리 진행되는 치매, 경련 증세 등 임상 양상과 뇌파 소견 등으로 미뤄 A씨가 sCJD로 의심된다고 밝혔다.

국내 CJD 의심사례는 지난해 29건이었으며 올해 들어서도 8월까지만 25건이 보고됐다.

환자는 과거에 뇌수술이나 수혈을 받은 적이 없어 정확한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는 역학조사에 착수해 환자의 병력과 유전환경 등 다양한 감염 경로를 추적 중이다.

광주=류송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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