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대경대학이 올 가을 캠퍼스 축제에서 ‘술’을 전면 추방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경대는 그동안 해마다 학과별로 설치하던 주점뿐만아니라 맥주 빨리 마시기, 원샷 대회 등 술과 관련한 각종 이벤트를 이번 가을 축제에서 전면 금지키로 했다고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축제에 참가하는 학생 1천여명에게서 ’캠퍼스 절주 캠페인에  동참한다’는 내용의 서약을 받았다.

그대신 학과별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마련토록 해 학생은 물론 축제 현장을 찾는 손님들에게 선보이게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따라 유아교육과는 교구전시회, 패션스타일리스트과는 현대와 고전을  아우르는 복식 전시회, 네일아트과는 독도와 태극기 문양 페이스 페인팅 프로그램, 동물조련이벤트과는 동물쇼를 각각 준비한다.

김권섭 교무처장은 “캠퍼스 축제뿐만아니라 가을 MT와 졸업여행에서도 금주를  확산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대구=전주식 기자  jschun@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엄현경 '여전한 미모'
  • 엄현경 '여전한 미모'
  • 천우희 '미소 천사'
  • 트와이스 지효 '상큼 하트'
  • 한가인 '사랑스러운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