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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벌떼 기승, 출몰 신고 지난해 3배

입력 : 2012-08-16 09:33:48 수정 : 2012-08-16 09:3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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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대구시내에 벌떼 출몰로 출동한 사례가 모두 154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69건보다 3배 이상 많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 한 해 벌떼가 나타나 출동한 1470건보다도 많다.

올들어 7개월간 벌에 쏘인 환자는 모두 4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1명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벌떼 출몰이 잦은 이유는 봄철 가뭄과 여름철 지속된 폭염으로 벌이 번식하는데 최적의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으로 소방안전본부는 분석했다.

대구소방본부의 한 관계자는 “벌집을 제거해 달라는 신고는 기온이 높은 7월에서 10월 사이에 집중되고 이 시기 벌의 독성도 강해 야외 활동이 잦은 휴가철과  벌초기를 앞두고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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