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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농약 염전'서 생산한 천일염

입력 : 2011-08-19 14:07:05 수정 : 2011-08-19 1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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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염전(알파벳은 해당 업체 이니셜과 무관함)
염둑 등 곳곳에 제초제인 ‘그라목손’과 살충제인 ‘지오릭스’ 등 쓰다남은 농약과 빈병이 방치돼 있다.

◆B염전(알파벳은 해당 업체 이니셜과 무관함)

 증발지와 염둑에 함초가 검게 말라 죽어 있고, 바닷물이 들어오는 수로에는 물고기 수천마리가 폐사해 있다. 창고 안에는 제초제인 ‘그라목손’ 2박스가 발견됐다. 


◆C염전
(알파벳은 해당 업체 이니셜과 무관함)

농약을 살포한 염전과 그렇지 않은 염전이 확연히 차이가 난다. 바닷물을 증발시키는 ‘제1 증발지’로 서로 같은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농약을 치지 않은 염전은 보리밭처럼 함초가 초록 물결을 이루고 있지만 농약을 친 염전은 풀 한 포기 자라지 않은 채 검붉은 염전 바닥을 드러내 보이고 있다.

 ◆D염전(알파벳은 해당 업체 이니셜과 무관함)

염둑 곳곳에 제초제인 ‘풀방패’와 살충제 ‘충모리’, 살균제 ‘에스엠 가멘다’ 봉투가 발견됐다. 염둑 주변에 함초가 말라 죽어있고 증발지 곳곳에 바닷 게가 배를 뒤집은 채 죽어 있다.

 

 

 

 

 

 ◆E염전(알파벳은 해당 업체 이니셜과 무관함)

염둑과 증발지에 함초가 검게 말라 죽어있다. 

<* 전남 신안군 E염전 창고에 쌓여 있던 제초제 '듀스'와 살균제 '리도밀동골드'는 양파 재배에 쓰고 남은 농약일 뿐 소금 생산과 무관하다고 밝혀 해당 사진을 삭제조치합니다> 

 

<* 해당 염전은 함초가 말라 죽은 원인은 농약이 아니라 해충인 퉁퉁마디뿔나방이 번졌기 때문이라고 알려와 바로잡습니다.>


◆G염전(알파벳은 해당 업체 이니셜과 무관함)

염둑에 농약 빈병이 널려 있으며, 결정지 인근에는 농약 고압분무기와 호스, 노즐이 방치돼 있다.

 특별기획취재팀=박희준·신진호·조현일·김채연 기자 special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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