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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대 검찰총장 내정자 “위장전입 사과”

입력 : 2011-07-18 00:31:43 수정 : 2011-07-18 00: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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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진학문제로 주소 이전” 차기 검찰총장으로 내정된 한상대 서울중앙지검장이 17일 일각에서 제기하는 과거 위장전입 의혹과 관련해 자녀의 진학 문제로 위장전입을 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대검찰청 대변인실은 이날 ‘주소이전 관련 총장 내정자 입장’이라는 제목의 해명자료에서 “1998년 장녀 중학교 진학 및 2002년 차녀 중학교 진학 시 옆 동으로(같은 구 서빙고동에서 이촌동으로) 배우자와 딸이 함께 주소를 이전해 놓았던 사실이 있다”며 “딸이 친한 친구와 함께 같은 이웃 학교에 다니고 싶다고 해 배우자가 주소를 이전했던 것”이라는 한 내정자의 해명을 전했다.

검찰은 “장녀는 1998년 5월부터 1999년 7월까지, 차녀는 2002년 9월부터 2002년 11월까지 주소지를 옮겨 놓았다”고 밝혔다.

한 내정자는 이 자료에서 “부동산 투기 등 다른 사유는 전혀 없다”며 “결과적으로 위장전입한 게 돼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조민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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