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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장애인용 정보통신 보조기 보급

입력 : 2011-02-18 09:57:38 수정 : 2011-02-18 09:5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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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일 관할 시도에 신청
시각장애인용 컴퓨터, 의사전달기, 인체공학 키보드 등

50여개 제품 비용의 80~90% 지원

행정안전부는 장애인 4000여명에게 정보접근과 의사소통에 필수적인 정보통신 보조기기 50여개 제품을 장애 유형별로 선정해 보급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자는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한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장애인이며 제품구입 비용의 80∼90%를 지원한다. 행안부는 관련 예산 36억원을 확보했다.

3월 중 행안부에서 보급품목을 확정하면 해당 장애인은 5∼6월 관할 시·도에 보급 신청을 하고, 7월부터 본격 보급한다.

보조기기는 점자로 입력하면 음성이나 점자로 알려주는 시각장애인용 컴퓨터, 말을 못하는 장애인을 위한 의사전달기, 손떨림과 같은 다양한 장애유형에 맞는 인체공학 키보드 등이다.

행안부는 또 고가의 외국산 제품을 대체할 수 있고 새로운 IT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제품 3개를 선정해 개발비용의 70%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들 제품을 국내에 중점 보급하고 해외 진출 가능성이 큰 제품에 대해 유명 전시회 참여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박찬준 기자 skyland@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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