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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대학생 취업지원 전담 산학협력국 신설”

입력 : 2011-01-12 00:54:47 수정 : 2011-01-12 00:5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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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교과부장관 교육과학기술부가 산학협력국을 신설해 대학생 취업지원 업무를 전담하도록 하는 등 대학생 취업률 제고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주호 장관(사진)은 지난 7일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2월에 있을 교과부 조직개편에서 제2차관 산하에 산학협력국을 만들어 대학생 취업지원에 관한 업무를 전담하도록 하겠다”며 “올해를 ‘취업지원의 원년’으로 삼아 교육과 취업을 연결하는 데 중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특히 “교수들이 학생들 취업지원에 적극 나서야 한다”면서 각 대학이 산학협력 교수 채용을 늘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울산대의 경우 20% 정도를 산학협력 교수로 채용했는데 이후에 졸업생 취업률이 매우 높아졌다”면서 “기존 교수들 노력도 중요하지만 기업에서 퇴임했으나 유능한 분들이 대학으로 많이 와서 대학 분위기를 바꿔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또 교육과 일을 연계하는 선진 직업교육 체제 구축을 올해 역점 사업으로 꼽았다. 이를 위해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에 장학금을 지원하고 특성화고 졸업재직자 특별전형을 확대하는 등 ‘선(先)취업 후(後)진학’ 체제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그는 밝혔다.

이 장관은 “세계 수준 전문대학(WCC)과 대학별 대표 브랜드 학과를 육성해 전문대학의 우수 기술인력 배출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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