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는 명지학원이 2007년 법인자금을 이용해 수익사업체인 명지건설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당시 이사장인 유 총재가 유상증자 납입대금 일부를 빼돌려 개인적으로 쓴 정황을 포착해 검찰에 고발했다. 교과부는 유 총재가 유용한 자금이 100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제기된 의혹 확인을 위해 명지학원과 명지건설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유 총재를 상대로 직접 조사에 나섰다. 하지만 유 총재는 “현재 명지학원과 전혀 무관한 위치에 있고, 문제가 될 일을 하지 않았다”며 의혹을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훈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위기의 女大](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04/128/20251204518455.jpg
)
![[기자가만난세상] 계엄 단죄에 덮인 경찰 개혁](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06/02/128/20250602516664.jpg
)
![[삶과문화] 예술은 특별하지 않다](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0/30/128/20251030521767.jpg
)
![‘이날치전’에서 본 K컬처의 또 다른 미래 [이지영의K컬처여행]](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04/128/20251204514627.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