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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서라벌대 김재홍 총장이 가수 백지영과 ‘내귀에 캔디’를 열창하고 있다. |
경북 경주의 서라벌대학 김재홍 총장은 17∼18일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2010학년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백지영과 함께 ‘내귀에 캔디’를 부르며 폭발적인 가창력과 숨은 끼를 발산해 오리엔테이션 무대를 뜨겁게 달구었다.
김 총장은 바쁜 일정속에서도 2주간의 집중 연습을 통해 완벽한 ‘짐승돌’로 변신해 서라벌대 신입생들에게 열띤 호응을 받았다.
김 총장은 오리엔테이션에서 가수 백지영과 화끈-달콤 커플 무대뿐 아니라 ‘대학인의 비전과 자아발견’이란 주제의 특강을 대학생활의 첫걸음을 시작하는 새내기들에게 ‘꿈과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김 총장은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그들이 모두 자신과의 싸움에서 지지 않았다는 것”이라며 “성공이 어느 날 문득 하늘에서 떨어진 것이 아니라 본인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마주칠 수 있는 수 많은 유혹들을 극복하고 끈기 있게 노력하여 쟁취해 낸 것임을 명심하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떠오르는 신예그룹 엠블랙, 여성5인조 섹시댄스팀 ‘루비’의 초청무대도 새내기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서라벌대학 공식 댄스동아리팀 IDC의 축하공연도 있었다.
경주=장영태 기자 3678jy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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