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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라벌대학, 불우이웃돕기도 '특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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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 서라벌대학 학생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장애우와 저소득층 가정의 어린이들에게 간식을 전달, 추위를 녹이고 있다.

서라벌대학 홍보도우미 ‘서라美’는 최근 경주시 산내면에 위치한 선인재활원에 각종 쿠키와 라면, 스낵 등이 들어있는 간식 상자 다섯 박스를 전달해 훈훈한 풍경을 연출했다.

선인재활원은 지적 장애 판정을 받은 유아부터 70대 노인까지 모두 29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 대학 학생들은 또 포항시에 위치한 한마음지역아동센터, 경주시에 위치한 경주용강종합사회복지관, 성애원에도 간식 상자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에 불우이웃에게 나눠주고 있는 간식상자는 서라벌대학이 최근 진행한 ‘고3 활력충전 간식을 잡아라!’란 이벤트 후, 남은 간식상자를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하던 차에 우리 주변에 관심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을 위해 쓰기로 결심한 것이다.

서라벌대학 대외협력팀 최정은씨는 “재활원이나 소년소녀가장들에게 비록 큰 선물은 아니더라도 간식을 받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마치 우리 서라美가 산타클로스가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연말까지 이번 행사는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라美 1기 기장 김세훈 군은 “우리가 선물을 주는 입장이지만 오히려 재활원에 계신 장애우 분들에게 무형의 많은 것들을 얻어가는 느낌이 든다”며 뿌듯해 했다.

서라벌대학 서라美는 이달 말까지 불우이웃을 위한 간식 이벤트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경주=장영태 기자 3678jy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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