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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사업 수질예측 보완 요구

입력 : 2009-09-30 21:46:40 수정 : 2009-09-30 21:4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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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국토해양부가 제출한 4대강 살리기 사업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해 수질 변화 예측이나 준설에 따른 하천 생태계 교란 여부 등을 보완할 것을 요구했다고 30일 밝혔다.

환경영향평가 제도는 사업자가 공사 시행계획 수립 단계에서 환경영향을 예측·평가하고 저감 방안을 수립하는 제도다. 4대강 사업은 국토부 산하 각 국토관리청이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만들어 주민 의견을 수렴한 후 평가서 본안을 작성해 환경부 산하 지방환경청과 협의하는 과정을 거친다.

환경부는 8월 말쯤 국토부에 보낸 4대강 살리기 사업 관련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검토 의견을 통해 “물을 가두는 보를 설치하고 바닥을 긁어 내면 수질이 바뀔 수 있으니 그 결과를 제대로 예측해 달라”고 요구했다.

환경부의 요구에 따라 국립환경과학원은 새로 4대강 사업에 따른 수질 변화 예측 작업에 착수해 10월 중순쯤 결과를 내놓을 예정이다.

강구열 기자 river91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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