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녀자 10명을 살해한 혐의로 1심 재판에서 사형이 선고된 강호순(39)씨가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23일 수원지법 안산지원에 따르면 강씨는 이날 변호인과 상의하지 않고 본인이 직접 작성한 항소장을 구치소 직원을 통해 수원지법 안산지원에 제출했다.
안산=김영석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녀자 10명을 살해한 혐의로 1심 재판에서 사형이 선고된 강호순(39)씨가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23일 수원지법 안산지원에 따르면 강씨는 이날 변호인과 상의하지 않고 본인이 직접 작성한 항소장을 구치소 직원을 통해 수원지법 안산지원에 제출했다.
안산=김영석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남산 케이블카 64년 독점 국내 최초의 케이블카인 서울 남산 케이블카는 서울시나 시 산하 공공기관이 아니라 민간 회사 한국삭도공업㈜(한국삭도)가 소유한 시설이다. 대한제분 사장이었던 고 한석진씨가 5·16 군사 쿠데타 발생 석 달 만인 1961년 8월 교통부(현 국토교통부)로부터 면허를 받고 이듬해 5월 20인승 케이블카 두 대로 영업을 시작했다. 법률상 영업 허가(궤도업 면허) 종
[기자가만난세상] 탈모가 생존 문제라는 인식 최근 한 외신 기자와 K뷰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가격 대비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는 한국 뷰티산업은 단숨에 전세계를 사로잡았는데, 눈부신 발전의 원동력이 무엇인지 궁금하다는 것이다. 여러 요소가 있겠지만 그중 하나는 분명 ‘외모 강박 사회’를 사는 한국인들의 불안이 브랜드 간 엄청난 경쟁을 붙인 결과일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서 받은 질문은
[삶과문화] 클래식 음악 앞에 긴장하는 당신에게 클래식 음악 앞에서 많은 사람은 먼저 긴장한다. 이 음악을 들으려면 무엇인가를 알아야 할 것 같고, 작곡가의 이름이나 작품의 구조를 모르면 감상할 자격이 없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그래서 음악을 틀어놓고도 마음 한편에서는 ‘내가 제대로 듣고 있나?’라는 질문이 따라온다. 음악을 듣기 전에 스스로를 점검하게 되고, 감상보다 평가를 먼저 하게 된다. 음악은
[박일호의미술여행] 솟아라, 희망과 활력 수평선 위로 붉은 해가 떠오르고 있다. 하늘은 이에 화답하듯 주변을 온통 붉게 물들였다. 수면 위는 아직 채 가시지 않은 어둠과 물안개가 뒤범벅이다. 그 길을 뚫고 바다 가운데를 가로지른 해 그림자를 벗 삼아 나룻배들이 하루를 힘차게 시작한다. 클로드 모네의 ‘일출: 인상’이다. 프랑스 북부 르아브르 항이 아침 일찍 깨어나는 장면을 거칠고 생략된 붓 자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