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경찰서는 26일 수천만원대 사채 빚으로 인해 고민하는 딸을 살해한 혐의로 A씨(51)에 대해 체포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9시쯤 서울 송파구 삼전동 한 다세대주택 1층에서 딸 B씨(23·무직)를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B씨는 지난 8월 중순경 어머니에게 “사채를 써 300만원이 필요하다”는 연락을 했고 이후 더 큰 돈이 필요하다고 전화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딸이 사채 7000만원을 쓴 사실을 알게 된 A씨는 이달 초 자택인 평택과 딸이 혼자 살고 있는 삼전동을 오가며 처리하려고 애쓴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드러났다.
A씨는 25일 오후 동창에게 “딸을 목 졸라 죽였다. 딸 집 우체통에 열쇠가 있으니 경찰과 함께 시신을 확인하라”고 연락한 뒤 휴대전화 전원을 끈 채 연락이 두절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통신사실조회와 출국금지 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부검을 통해 B씨의 정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휴대전화를 꺼놓은 상태여서 A씨의 행방이 묘연하다”며 “A씨의 신병을 확보해 조사를 해봐야 B씨의 사채 규모 및 용처 등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장원주 기자 stru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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