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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학년도 '대입 3不' 유지…내년 수능 11월12일

입력 : 2008-08-29 10:14:07 수정 : 2008-08-29 10: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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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자율화 2년째에 치러지는 2010학년도 대입 전형에서도 ‘삼불정책’(기여입학제·고교등급제·본고사 금지)이 유지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내년 11월12일(목) 실시되며, 수시 1학기 모집은 폐지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손병두 서강대 총장)는 28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0학년도 대입전형 기본사항’을 확정, 발표했다.

대입전형 기본사항은 전형 일정과 지원 방법 등 대학 간 공통으로 적용되는 사항을 담은 ‘가이드라인’으로서 2009학년도까지는 교육부가 발표했으나, 입시업무가 대학으로 이양되면서 대학협의체인 대교협이 수립해 발표했다.

기본사항에 따르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2010학년도 입시에서도 삼불정책이 유지돼 기여입학제와 고교등급제, 본고사는 실시되지 않는다.

모집시기는 2009학년도와 마찬가지로 수시·정시·추가 모집으로 구분되며, 수시 1학기 모집은 폐지된다. 정시모집은 3개 모집군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모집·전형기간은 수시가 2009년 9월9일부터 12월8일까지, 정시가 2009년 12월18일부터 2010년 2월1일까지이다. 정시는 모집군에 따라 세부 전형일정이 조금씩 다른데, 원서접수일은 가·나·가나군이 12월18∼23일, 다·가다·나다·가나다군이 12월19∼24일이다.

동일 모집기간 군에서는 한 대학에만 지원할 수 있고, 모집시기별 복수합격자는 정해진 등록기간 내에 최종 1개 대학에 등록해야 한다. 복수지원과 이중등록 등 지원방법을 위반한 수험생은 입학이 취소된다.

대입 기본사항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교협 진학정보센터 홈페이지(univ.kcue.or.kr)에서 볼 수 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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