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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시위 중 민변 변호사 2명 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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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새벽까지 이어진 촛불집회 도중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소속 변호사 2명이 경찰에 연행됐다가 풀려났다.

 민변은 이날 오후 낸 성명서에서 “하룻밤 사이에 220여명의 시민을 강제로 연행하는 과정에서 인권침해 감시활동을 벌이던 민변 소속 변호사 2명이 연행됐다가 6시간 만에 석방됐다”고 밝혔다. 당시 이들 변호사는 ‘인권침해 감시단’을 표시하는 띠를 몸에 두르고 경찰과 시위대의 물리적 충돌을 막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었다.

 민변에 따르면 이들은 변호사 신분을 명시적으로 밝혔지만 경찰에 의해 무시당했다고 한다. 두 변호사는 “연행 과정에서 팔이 꺾이고 방패로 가슴을 얻어맞았다”고 주장하며 석방 후 병원 진단을 받았다.

 민변 관계자는 “경찰의 강제해산과 연행이 얼마나 무차별적이고 위법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명확히 확인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인권침해 상황을 감시하고 위법행위에 대해선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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