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춘숙 한국여성의전화 상임대표가 가정폭력 신고를 대하는 경찰의 태도와 인식의 변화를 강조했다.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지난 7일 열린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경찰의 역할’ 세미나에 참석한 정 대표는 “올해 초 한국여성의전화에 상담을 요청한 한 여성이 경찰로부터 폭언을 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에 따르면 남편의 폭행을 참지 못하고 경찰에 신고한 여성 A씨는 “이런 거 구속해봐야 벌금형이고 결국 아줌마가 내야 한다”는 내용의 말을 들었다. 이후 경찰서를 찾아 관련 서류를 복사하던 A씨는 자꾸 복사를 재촉한다는 이유로 경찰로부터 “아줌마 말 자르는 거 보니 더 맞아야겠네”라는 말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 대표는 “이러한 경찰들의 입장이 가정폭력 피해자를 더욱 절망으로 밀어 넣고 있다”며 “가정폭력 관련법을 전면 개정하고 경찰이 현장에서 잘 대처할 수 있도록 ‘가정폭력 현장대응 매뉴얼’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부실 우려 ‘여수 섬 박람회’](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4/23/128/20260423520391.jpg
)
![[기자가만난세상] 숫자로 보는 전쟁](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11/128/20251211519591.jpg
)
![[삶과문화] 함께 있었던 음악](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3/19/128/20260319520629.jpg
)
![응원봉 아래서 만난 이웃 [이지영의 K컬처 여행]](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4/23/128/20260423515445.jpg
)





![[포토] 장원영 '뒤태도 자신 있어요!'](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4/24/300/20260424502527.jpg
)
![[포토] 박보검 '심쿵'](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4/24/300/20260424502538.jpg
)
![[포토] 김고은 '해맑은 미소'](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4/24/300/20260424502551.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