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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음] '특수효과 대부' 페트로 블라호스 타계

입력 : 2013-02-15 23:42:34 수정 : 2013-02-15 23:4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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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스크린 기법을 체계화한 특수효과계의 ‘대부’ 페트로 블라호스(96)가 13일 노환으로 타계했다.

14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 등에 따르면 블라호스는 블루(또는 그린)스크린 시스템을 활용해 영화 벤허(1959)의 대규모 경주 신을 만든 특수효과 전문가다.

블루스크린은 영화 등에서 청색 스크린을 배경으로 배우나 물체를 촬영한 후 합성하려는 화면과 결합해 특수한 효과를 내는 영화 기법이다. 블루스크린 기법은 벤허 이전 영화에서도 활용된 적이 있으나 조악한 수준이었고, 블라호스가 담배 연기나 흩날리는 머리칼 등 미세한 부분까지 합성할 수 있도록 체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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