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A급 전범 야스쿠니 합사…日정부, 첫 경위조사 나서

입력 :

인쇄 메일 url 공유 - +

일본 정부가 야스쿠니(靖國)신사에 도조 히데키(東條英機) 등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경위를 처음으로 검증할 예정이라고 마이니치신문이 8일 보도했다.

하라구치 가즈히로(原口一博) 총무상은 7일 야스쿠니신사에 A급 전범을 합사하는 과정에서 국가가 관련된 행정 절차에 문제가 없었는지 검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급 전범의 야스쿠니 합사 행정 절차가 부적절했다는 결론이 내려지면 합사의 유효성에 대한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총무성은 조만간 총무상·부상과 정무관 등 정무 3역과 일반 전문가들로 검토위원회를 구성해 검증에 착수할 방침이다. 검토위원회는 일본 정부가 1971년 2월2일 ‘야스쿠니신사 합사 사무협력에 관한 통지를 폐지한다’는 통지를 지방자치단체에 보냈는데도 야스쿠니신사 측이 1978년 10월 A급 전범 14명의 합사를 단행한 경위를 집중 검증할 계획이다.

야스쿠니신사 측은 그동안 “정부가 1956년 지방자치단체에 전몰자의 신원을 확인하라고 지시한 데 이어, 후생성이 신사 측에 전몰자 명부를 보내왔다. 이런 정부의 사무 절차에 따라 합사했다”고 주장했다.

하라구치 총무상은 일본 정부가 1971년 ‘협력 폐지’를 통지한 것과 관련해 “합사 사무 협력의 행정절차가 무효화됐다면, (그 후에 A급 전범이) 합사됐다는 것은 역사의 사실(事實)과 다르게 된다”고 말했다.

도쿄=김동진 특파원

오피니언

포토

정수정 '완벽한 미모'
  • 정수정 '완벽한 미모'
  • 하츠투하츠 이안 '눈부신 미모'
  • [포토] 하츠투하츠 카르멘 '상큼 발랄'
  • 채원빈 '깜찍한 손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