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박물관 관람객이 중심을 잃고 쓰러지면서 무려 1억 3000만달러(약 1500억원)에 달하는 피카소 작품을 찢은 사건이 발생했다고 26일 영국 타임스온라인이 보도했다.
이 언론에 따르면 지난 22일 미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한 여성 관람객이 피카소의 작품 '광대'(The actor)를 감상하던 중 중심을 잃고 넘어졌다.
박물관 측은 이 사고로 세로 1.8m, 가로 1.2m에 달하는 작품 중 오른쪽 밑부분 15cm 정도가 찢어졌다고 밝혔다.
훼손 당시 상황에 대해 박물관은 "관람객이 중심을 잃고 쓰러졌다"고만 밝혔을 뿐, 의도가 있는 행동이었는지 단순한 실수였는지, 또 이 여성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할 것인지 등에 대해선 언급을 하지 않았다.
박물관은 "사고 직후 작품을 복원실로 옮긴 뒤 훼손된 부분을 복구하고 있다"며 "다행히 작품의 주제를 표현하는 부분은 훼손되지 않아 길어도 1주일이면 원상복구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194~05년에 그려진 작품 '광대'는 피카소가 동료화가의 자살로 비탄의 빠진 심정을 주로 표현했던 '청색시대'에서 마음을 조금씩 치료하면서 따뜻한 느낌을 표현하던 '장미시대'로 바뀌는 시기에 만들어진 대표적인 작품이다. 이 작품은 1952년 박물관에 기증됐다.
조풍연 기자 jay24@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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