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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딸 20년 성폭행…아이 8명 낳은 '인면수심' 아버지

입력 : 2009-03-31 14:50:46 수정 : 2009-03-31 14:5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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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이탈리아에 이어 이번엔 컬럼비아판 ‘요제프 프리츨’이 등장해 컬럼비아가 충격에 빠졌다. 

ITN에 따르면 컬럼비아의 아르세비오 알바레즈(58)라는 남자는 20여년간 딸을 성폭행하고 그 사이에서 8명의 아이를 낳은 혐의로 경찰에 기소됐다.

현재 구류 상태인 알바레즈는 그의 딸을 성폭행해 3명의 아들과 5명의 딸을 낳았다.

알바레즈의 딸은 현재 35세로 친아버지인 알바레즈가 자신이 10살이 채 되기도 전에 학대를 당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알바레즈는 “생물학적으로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입양한 딸이고 ‘로맨틱’한 관계를 맺기로 서로 합의했다”고 주장했다.

사건이 알려지면서 컬럼비아 국민들의 분노가 극에 달해 컬럼비아 정부는 알바레즈를 감옥으로 이송할 때 무장군인의 보호를 받도록 조치하기도 했다. 

이번 사건은 3월 초 자신의 딸을 24년간 감금 성폭행한 오스트리아 요제프 프리츨과 25년간 아들과 함께 딸을 감금, 강간한 이탈리아 미셀레 몬겔리 사건에 이어 나왔다. 

정진수 기자  yamyam1980@segye.com


세계일보 온라인뉴스부 bodo@segye.com, 팀블로그 http://ne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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