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회에서는 당초 휴대폰 문자 메시지와 인터넷 조사의 결과에 따라 13만7천610표를 얻은 대학생 유니스 야오(23)양이 1위를 차지했었다.
ATV 리누스 체웅 사장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신뢰의 문제"라며 "TV에 나타난 투표자 수가 잘못됐다"고 털어놓고 진상조사에 들어갔다.
이에따라 12만9천416표로 2위에 올라 포토제닉상을 받았던 캐나다 출신의 베린다 옌(22)양이나 6만542표를 받아 3위에 올랐던 대만 출신 모델 레니 라이(19)양이 진정한 `미스아시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2,3위자의 국적문제가 거론되면서 베이징 올림픽에 이어 `중국의 미인'에게 왕관을 씌우려는 중국 당국의 압력이 집계 조작에 반영된 것이 아니냐는 구구한 억측을 낳고 있다.
이번 일로 사임한 방송국 간부 릭키 웡은 지난 미인대회에서 한 참가자에게 가슴을 성형수술한 것이 아니냐고 물어 방송국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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