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파문' 이하천 "최진실씨 유족에게 사과합니다"

[세계닷컴] 故최진실의 유족에 대한 막말로 파문을 일으킨 소설가 이하천 씨가 최진실 팬들에게 사과했다.

이씨는 25일 포털사이트 다음 '만인의 연인 최진실과함께' 카페를 통해 이씨는 "무리가 있는 발언으로 인해 깊은 마음의 상처를 받으셨다니, 미안한 일이다"라며 "정식으로 사과한다"고 글을 올렸다.

그는 "본심은 아니었음을 이해해 주길 바란다"며 "언젠가 유가족을 만날 기회가 있으면 그분께도 정식으로 설명을 드리고 미안하다는 말씀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씨가 글을 쓰게 된 동기는 해당 카페에 회원이 전화를 해 "너무 많은 사람들이 이씨 발언에 상처 입었다"고 말을 전하면서 이뤄졌다.

지난 20일 방송된 '100분토론'에서는 '친권! 천륜인가 아닌가'라는 주제로 대한 '친권개정문제' 토론에 패널로 출연한 이 씨는 최진실의 집안에 대해 "정신 문제에 대해서는 관리 하자가 드러나는 것 같다"는 발언을 해 물의를 일으켰고, 방송이 끝난뒤 시청자들의 질타를 받았다. 

뉴스팀 [e-mail] 팀블로그 http://comm.blo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