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닷컴] 2일 새벽, 국민 탤런트 최진실(40)이 자살이라는 안타까운 죽음으로 세상을 떠났다.
스스로 생을 마감한 최진실은 미니홈피 속에서만은 사랑하는 두 아이들과 행복한 모습이다. 고인은 미니홈피 제목을 '하늘로 간 호수'로 입력해 놓았고, 왼쪽 입력란에는 '사랑합니다..고맙습니다...꾸벅'이라는 메시지를 띄워 놓았으며 메인 사진에는 두 자녀와 함께 누워 행복한 모습으로 활짝 웃고 있다.
그녀의 사망 소식이 나오자 네티즌들의 방문으로 최진실의 미니홈피 하루 방문자수는 90만명을 넘어섰다. 방명록과 사진첩의 댓글을 통해 고인의 명복을 빌며, 추모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최진실은 2일 새벽 6시 경 자신의 서울 잠원동 자택 샤워부스에서 압박 붕대로 목 맨채 발견됐으며 경찰은 자살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 빈소가 마련된 서울 삼성의료원에는 최진영, 이영자, 홍진경 등 연예인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2일 국내 주요 포털들은 故 최진실 관련 기사의 댓글을 차단해 이용자들이 댓글을 읽거나 쓸 수 없도록 했다.
네이버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 기사는 댓글을 통한 심각한 인격권 침해 및 명예 훼손, 개인정보 유출 등의 우려가 있어 댓글 쓰기를 제한합니다. 이 점 양해 바랍니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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