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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맘 스캔들' 금기 소재 다뤄 호평속 종영

입력 : 2008-08-11 10:41:25 수정 : 2008-08-11 10: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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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닷컴] 시즌 1 평균 1.1%, 시즌2 평균 1.159%를 기록하며 6월 14일부터 8월 9일까지 약 2개월간의 방송기간 동안 관심을 모았던 채널CGV 오리지널 시리즈 '리틀맘 스캔들'이 종영됐다.

국내 방송 최초로 시즌1(8부*50분)과 시즌2(8부*50분)가 동시에 사전 제작되어 제작 초부터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불러일으켰던 '리틀맘 스캔들'은 사회에서 아직은 받아들여지기 힘든 10대의 성과 '리틀맘'에 대해 다양한 생각을 제공케 했다.

'리틀맘 스캔들' 김남희 작가는 "우리 사회에 리틀맘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여전하고, 또 10대의 성을 다뤄야 하기에 조심스러웠다. 우리 주변 10대의 문제를 한번 더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썼다"고 할 정도로 접근하기에 부담스러운 소재였다.

그러나 장두익 감독이 김남희 작가와 손잡고 제작한 '리틀맘 스캔들'은 리틀맘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 시각을 언급하면서, 어린 나이에 애를 키워야 하는 당혹스러운 상황에서도 되도록 밝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10대 청소년들의 모습을 담아냄으로써 금기 소재라는 한계성을 극복하고 오히려 호평을 이끌어냈다.

또 이번 드라마는 슈가 출신의 황정음에게 연기자로서의 기회를 제공해줌과 동시에 송인화, 이설아, 정희정 등의 참신한 신인을 발굴했다.

한편 채널CGV에서는 '리틀맘 스캔들'에 대한 시청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오는 8월 15일(금) 낮 12시부터 밤 10시까지 '리틀맘 스캔들 시즌2' 1회에서 8회까지 전 편을 볼 수 있는 시간을 특별히 마련한다.


/ 유명준 기자 neocross@segye.com 팀블로그 http://comm.blo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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