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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래 '꿍따리 유랑단'과 함께 연극 위문공연

입력 : 2008-06-27 14:31:34 수정 : 2008-06-27 14: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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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소자들과 희망을 나눕니다" 클론의 강원래(39·사진)가 연극단 ‘꿍따리 유랑단’을 만들어 장애인들과 함께 소외계층을 위한 연극에 나선다.

‘꿍따리 유랑단’은 28일 오후 3시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서울보호관찰소 대강당을 시작으로 창원, 전주, 대구, 부산, 강릉, 대전 등의 보호관찰소와 소년원 10곳에서 ‘꿍따리 유랑단의 신나는 예술여행’이라는 연극을 펼친다.

장애를 가진 문화예술가로 이루어진 ‘꿍따리 유랑단’은 한손 마술사 조성진(24), 한손 무에타이 선수 최재식(30), 안면장애 가수 심보준(24)씨 등 7명이 함께하고 있다. 강원래의 20년 지기인 1급시각장애인 기홍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또 인순이, 구준엽, 홍경민, 박상민, 박미경, 채연, 길건, 성은, 나무자전거 등이 릴레이로 축하공연에 나선다. 강원래의 소속사 클론엔터테인먼트 측은 “문화소외층을 대상으로 공연하며 소통과 극복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며 “앞으로 본격적인 오디션을 통해 단원을 보강한 후 내년에는 뮤지컬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원래는 28일 서울보호관찰소에서 복권기금 문화나눔 홍보대사로 위촉될 예정이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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