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2008 워커힐 수영장 콘서트’로 공연계도 접수

 
  가수 겸 방송인 MC몽이 아주 특별한 수영장 콘서트를 개최한다.

 MC몽이 오는 7월12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 호텔 리버파크 야외 수영장에서 ‘2008 워커힐 수영장 콘서트’를 열게 된 것. 이미 ‘서커스’ 열풍으로 국내 공연계에서도 새로운 블루칩으로 떠오르며 공연관계자들로부터 무수히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는 MC몽이기에 이번 콘서트는 남다른 이목을 끌고 있다.

 2000년부터 시작돼 매년 열리는 ‘워커힐 수영장 콘서트’는 그동안 디제이 디오시(2000·2003년), 쿨(2001년), 에픽하이(2007년) 등 당해 최고의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해마다 매진 사례를 기록하며 최고의 트렌드세터(유행을 선도하는 사람)를 위한 공연으로 자리잡았다.

 MC몽의 이번 공연에는 수많은 히트곡들과 VJ와 DJ 등 30여명의 출연진이 펼치는 다이나믹하고 화려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며, 야외 수영장에서만 특별히 보여질 수 있는 물 대포와 폭죽 등을 사용한 특수효과 또한 MC몽의 음악을 더욱 돋보이게 해줄 예정이다.

 한 공연 관계자는 “최근 공연 관계자들 사이에서 MC몽 잡기에 혈안이 되어 있을 정도로 새로운 공연문화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화려한 무대 매너와 관객들을 사로잡는 특유의 카리스마를 비롯해 재치있는 입담까지, 아무도 따라올 자가 없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MC몽은 ‘서커스’ 돌풍에 이어 ‘미치겠어’와 ‘죽도록 사랑해’ 두 곡을 후속곡으로 결정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한준호 기자 [e-mail]

◆ 관련기사

원투, 소유진과 첫 공중파 방송 무대

'찌질 마마보이' 윤상현, '거침없이 하이킥' 인기 잇는다

이기찬,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장애아동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