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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날나리 종부전' "인디아나존스 한판 붙자"

입력 : 2008-05-12 11:37:14 수정 : 2008-05-12 11:3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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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닷컴] 오는 22일 개봉되는 '날나리 종부전'(감독 임원국, 제작 필름캔)이 같은 날 개봉되는 '인디아나 존스4'를 상대로 어떠한 성적을 올릴지 관심이다.

두 영화의 대결을 단순히 '할리우드 영화 VS 토종영화'의 등식으로만 보기 어려운 것이 '인디아나 존스4'의 경우에는 올해 개봉될 미국영화 중 최고의 흥행작으로 꼽히는 반면 '날나리 종부전'은 주연배우가 모두 신인인 것은 물론 감독 역시 데뷔작이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미국산 쇠고기'로 인한 반미 감정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분위기가 영화에까지 미칠 수 있는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이들 두 영화의 대결이 눈길을 끈다.

'날나리 종부전'의 제작진은 '인디아나 존스4'를 상대로 나름대로 선전할 것이라고 보고 이유로는 이 영화가 '신선한 소재'와 '따뜻한 유머'를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한다. 또 연기로는 신인에 가깝지만 가요계에서는 올해 최대 히트곡을 낸 쥬얼리의 박정아와 영화 '다세포 소녀' 등을 통해 연기력을 선보인 박진우, 그리고 이원종 장민호, 조상구, 이일화 등 탄탄한 조연들의 출연 역시 기대를 걸만하다.

그동안 300여편의 CF와 100여편의 뮤직비디오를 찍은 임원국 감독도 "이 영화는 가족 사이에 따뜻한 사랑을 그린 작품"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 유명준 기자 neocross@segye.com  팀블로그 http://com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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