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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양, 올해 일 유바리판타스틱영화제 포문을 열다

입력 : 2008-03-17 11:16:14 수정 : 2008-03-17 11: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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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닷컴]배우 박신양이 2008 유바리 국제판타스틱 영화제의 시작을 알린다.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일본 홋카이도 유바리시에서 열리는 유바리영화제의 전야제에서 박신양 주연의 '약속'이 상영돼 유바리 시민들을 맞이한다. 

이에 영화 '약속'의 주연 배우인 박신양이 19일 열리는 전야제에 참석해 유바리영화제 첫시동을 걸어주며, 성공적인 개최에 힘을 실어주고 관객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박신양, 전도연 주연의 영화 '약속'은 여의사와 조폭 보스의 사랑을 그린 멜로 드라마로 1998년 국내서 개봉해 인기를 모은 작품이다. 

20일 열리는 영화제 개막식에서 곽재용 감독의 '싸이보그 그녀'가 개막작으로 상영될 예정이며, 곽재용 감독과 함께 주연배우 아야세 하루카, 코이테 케이스케 등이 참석한다. 또 한상준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한다.

이 외에도 김지훈 감독의 '화려한 휴가'가 영화제 기간동안 관객을 만날 예정이며, 삿포로필름커미션 후원으로 제작된 김기훈 감독의 10분짜리 작품 상영과 함께열리는 '지역영상콘텐츠 창조세미나 in 유바리' 심포지엄, 곽재용 감독 등이 참석하는 심포지엄 '만남의 장소로서의 유바리 영화제' 등 행사가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통해 소개됐던 프랑스 영화평론가 겸 감독인 이브 몽마예르가 연출한 '한국 영화의 성난 얼굴'(The Angry Men of Korean Cinema)이 스폐셜부문에 초청돼 상영 후 관객들과 한국영화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편, 올해 유바리 국제 판타스틱영화제는 지난 2006년 개최 후 2007년에는 '유바리응원영화제'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덕분에 간신히 열렸다가 올해 국제영화제로서 다시금 격상됐다. 

오프씨어터 경쟁부문 심사위원에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을 연출한 이누도 잇신, 부천판타스틱 영화제 한상준 집행위원장, '진, 여자 다치구이시열전'에 출연한 여배우 히시미 유리코, 네덜란드 영화평론가 톰 메즈가 위촉됐다. 

/ 황성운 기자 jabongdo@segye.com 팀블로그 http://com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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